리그 오브 레전드/아이템/장화
1. 개요
시즌11 프리시즌부터 별도의 아이템군으로 떨어져 나간 장화들의 목록이다. 장화 아이템은 하나만 보유할 수 있으며, 챔피언들의 이동 속도를 비약적으로 올려준다는 점에서 필수로 올리는[1] 아이템으로 취급된다. 장화를 올리기 전과 후에 스킬샷을 맞냐 안 맞냐가 체감될 정도. 또한 장화 아이템들은 모두 동일 가격 선에서 얻기 어려운 수준의 엄청난 성능[2] 을 자랑한다.
2. 목록
2.1. 장화 (Boots)
약칭 똥신. 색깔도 그렇고 값싸고 부가 효과 없는 '그냥 신발'에 어울리는 약칭이다. 이름과 아이콘 모두 도타 2의 동명의 아이템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단, 필수로 가게 되는 신발 아이템의 기본이 되는 아이템이니 중요성은 결코 똥이 아니다. 이동 속도를 +25로 고정 수치만큼 올려주는데, 이는 다른 이동 속도 관련 아이템의 곱연산(+%)으로 올리려면 무려 7~10%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다.
이 때문에 적이 위협적인 논타겟 스킬을 소유한 경우, 첫 귀환 때 빠르게 구매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반코어~1코어 사이에 골드 아다리가 맞을 때 유동적으로 구매하게 된다.
[ 아이템 역사 펼치기 · 접기 ]
2.1.1. 약간 신비한 신발 (Slightly Magical Boots)
영감 룬의 마법의 신발 룬을 채용했을 시 얻는 신발. 직접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게임 시작 후 최대 12분 이후에 템창에 들어온다. 처치에 관여할 경우 더 빠른 시기에 획득하는 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을 참조할 것.
2.2. 신속의 장화 (Boots of Swiftness)
약칭 "신속신, 스위프트, "
다른 신발들보다 이동 속도가 15 더 빠르며 둔화 효과를 감소시킨다. 기동력의 장화와는 달리 전투 시에도 이동 속도가 계속 유지되고 다른 신발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지만, 존재감이 별로 없는 지속 효과인 둔화 효과 감소 때문에 채용률이 낮은 편이다. 따라서 공속이 그닥 중요하지 않은 원딜인 진, 세나[3] 가 주로 사용하고, 다른 특화 아이템과의 선호도가 비슷하지만 로밍이나 전투 상황에서의 이속이 중요한 아우렐리온 솔[4] , 탈론, 라칸이나 미드 파이크 정도나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전자의 효과의 경우, 리그 오브 레전드의 능력치는 상당 부분이 '''점감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동 속도가 높아질수록 이속 증가 효과가 미미해진다. 후자의 둔화 시간 감소 패시브도 애매한 것이, 차라리 헤르메스의 신발을 가서 제압을 제외한 모든 하드 CC기의 지속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훨씬 낫다.
참고로 둔화 저항 효과는 제라스, 바루스, 탐 켄치 등 자기 자신의 스킬로 인한 둔화에도 적용된다.
[ 아이템 역사 펼치기 · 접기 ]
2.3.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Ionian Boots of Lucidity)
약칭 "아이오니아, 쿨감신."
과거에 열렸던 녹서스 vs 아이오니아 컨셉의 이벤트 매치를 통해 이름이 결정된 아이템. 저널 오브 저스티스에도 당시 게임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주로 주력 스킬들의 쿨타임이 어정쩡하게 길어 쿨감이 중요한 챔피언들이 착용한다. 기동력보다는 쿨감을 택한 서포터, 일부 메이지 딜러, 이즈리얼 등이 자주 사용한다. 그 외에도 자신이 집중 공격을 당할 일이 잘 없어서 굳이 헤르메스의 강인함 옵션이 필요하지 않다면 챔피언 타입에 관계없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신발.
[ 아이템 역사 펼치기 · 접기 ]
2.4. 기동력의 장화 (Boots of Mobility)
약칭 모빌, 기동신.
전투 시작 전까지는 적에게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만, 전투가 시작되면 기본 신발과 같은 수준으로 이동 속도가 떨어진다. 페널티가 있다고는 해도 비전투 이속이 다른 신발을 갔을 때보다 70이나 증가하는데, 정글러들이 주로 채용하는 끈질긴 사냥꾼의 스택을 모두 쌓았을 때 증가하는 이속이 55이니 굉장히 큰 수치이다. 로밍이나 갱킹에 목숨을 거는 챔피언들에게는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 특히 벽 넘는 속도가 이동 속도에 비례하는 탈론이나 3레벨부터 특출난 갱킹력을 자랑하는 엘리스 등이 애용한다.
초창기에는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165 였다. 이동 속도 패치 이후 유일하게 이동 속도 하향이 안 되어서 50을 유지하다가 25로 너프와 함께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지금처럼 햐향 됐다.
6.3 패치에서 신속신, 쿨감신과 함께 가격이 100골드 증가했으나 혼자만 비전투 시 이동 속도 +10이라는 버프를 먹었다. 10.5 패치에서 가격이 100골드 비싸졌다. 시즌 10 막바지에 들어서는 누적된 너프로 인해 선호도가 가장 낮아진 신발이다.
빠른 합류, 시야장악이 필수인 서포터에게는 언제나 환영받는 2티어 신발이다
2.5. 광전사의 군화 (Berserker's Greaves)
약칭 "버서커" 혹은 광전사, 공속신.
공격 속도 상시 상승 효과로 AD 딜러, 특히 원딜이라면 대부분 착용하는 장화. 평타 중심의 근딜러가 굳이 신발까지 방어템을 갈 필요가 없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정글러 같은 경우 에픽 몬스터를 빨리 처치하거나 갱킹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갈 수도 있다. 다만 AD 브루저들은 판금/헤르메스를 더 선호하는 편. 그나마 기본 스펙이 단단하며 공속의 중요도가 높지만 퓨어 딜러들처럼 대놓고 치명/공속 위주의 템을 올리기 애매한 가렌이 고르는 선택지이기도 하다.
프리시즌 5.22 패치로 가격이 100g 상승. 공격 속도도 5% 올랐다. 이어지는 6.11 패치에서 공격 속도가 5% 추가 상승하였다.
2.6. 마법사의 신발 (Sorcerer's Shoes)
속칭 "마관신, 소서러".
신발들 중에서 적에게 가하는 피해량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옵션을 주는 유일한 신발. 주문력과 마법 관통력이 중요한 AP 챔피언은 이쪽으로 신발을 업그레이드한다. 광전사의 군화와 마찬가지로 예외가 있지만 대부분 AP 챔피언들의 코어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신발. 꼭 마법사가 아니더라도 마법 피해 비중이 높은 챔피언이면 구매하기도 한다. 코르키, 쉬바나, 워윅, 그림자 암살자 케인 등이 대표적인 예.
이 신발은 라이즈의 신발이라는 설정이 있었다. 유니버스 출범 이후 라이즈와 마법사의 신발 둘 다 이미지가 바뀐 지금은 불명.
2.7. 판금 장화 (Plated Steelcaps)
과거에는 이름이 '''닌자의 신발''', 약칭 ''닌탑''이었으며[5] 일정 확률로 기본 공격을 회피하는 아이템이었으나, 라이엇이 게임 내 확률 요소를 빼면서 회피가 피해량 감소로 바뀌었다. 방어용 신발인데 이름에 '닌자'라는 공격적인 명사가 들어갔던 것은 그 때의 잔재. 효과가 바뀐 후에도 이름은 아주 오랫동안 닌자의 신발이었다가 11시즌이 돼서야 판금 장화로 바뀌었다.
방어력 상승 + 기본 공격 피해 감소 효과가 있어, 방어력이 중요한 탱커, 딜탱 챔피언들이 자주 구입한다. 단, 적 진영의 CC기 보유 정도에 따라 라인전이 끝나면 팔고 헤르메스의 발걸음으로 바꿔 끼기도 한다. 고유 지속 효과는 모든 종류의 기본 공격 피해를 감소시킨다.
[ 아이템 역사 펼치기 · 접기 ]
2.8. 헤르메스의 발걸음 (Mercury's Treads)
약칭 헤르메스 , 머큐리.
기본적으로 마법 저항력을 주며, 강인함 효과를 주는 몇 안 되는 아이템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모든 신발 중 자기 혼자 1300골드로 가장 비쌌지만 패치로 인해 다른 신발들과 가격이 같아졌다.
적 팀이 마법 피해 비중이 높거나 강력한 군중 제어 효과들을 갖춘 구성일 때 사는 신발. 보통 기본 방어 능력치가 튼튼한 탱커나 딜탱 계열 챔피언들이 착용한다. 리그 오브 CC기가 된 지금은 후반이 되면 보통은 안 쓰는 챔피언도 쓰던 신발을 팔고 이걸 사기도 한다. AS 딜러의 경우 광전사의 군화를 팔아도 극후반에는 다른 아이템으로 공속이 충당되고, AP 딜러의 경우 역시 AP 신화템, 보이드로 얻는 마법 관통력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딜러들 역시 극후반까지 간다면 자주 가는 아이템이다.
탱커가 아니더라도 몇몇 생존기가 없는 챔프들은 적의 CC기가 상당히 많을 때 생존 아이템으로 가기도 한다.
시즌 6 프리시즌에서 강인함이 35%에서 20%으로 너프당했다가 30%로 상향되었다. 그리고 아이콘이 변경되면서 다른 신발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되었다.
[1] 카시오페아는 패시브 때문에 올리지 못한다.[2] 예를 들면 광전사의 군화는 어지간한 공속 코어템보다 높은 공속을 주며, 헤르메스의 발걸음은 전설: 강인함, 생명력:불굴의 의지 룬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강인함을 조건 없이 제공해준다.[3] 세나는 공격 속도 계수가 0.3로 매우 낮고, 진은 공격 속도가 아예 고정이라 광전사의 군화는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그리고 둘 다 공속이 느려서 카이팅을 하려면 다른 원딜보다 이동 속도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신속신을 선호한다.[4] 위성 카이팅 및 로밍용. 마법사의 신발과 선호도가 엇비슷하다.[5] 북미식 아이템 이름: 닌자 타비